다나와 히트브랜드 시상식 성료…46개 부문 33개사 선정

2025-12-19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가 여의도 콘래드 서울 파크볼룸에서 '2025 하반기 다나와 히트브랜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다나와의 방대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반기 시장을 이끈 대표 브랜드를 선정·시상하는 자리로,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다나와 히트브랜드'는 매출 성과와 소비자 선호도, 전문 카테고리 매니저(CM)의 심사를 종합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브랜드를 선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5년 하반기 시상식에서는 PC, 가전, 모바일 등 총 46개 부문에서 33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각 카테고리별 시장 흐름을 한눈에 보여줬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 기업 관계자와 다나와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참가 업체 환대를 시작으로 하우성 사업대표의 환영사, 2026년 광고사업 전략 발표, 시상식, 오찬 및 네트워킹 순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단순 시상을 넘어 향후 시장 전략과 협력 방향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주요 수상 기업을 보면 CPU 부문에서는 인텔과 AMD가 나란히 선정됐고, 메인보드·그래픽카드 부문에서는 MSI, 기가바이트, ASRock(대원CTS) 등이 이름을 올렸다. 완제 PC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LG전자(노트북), MSI(게이밍 노트북), 포유컴퓨터(데스크톱), 알파스캔(사무용 모니터) 등이 히트브랜드로 선정됐다.

네트워크·장비 분야에서는 EFM이 공유기, 랜카드, NAS 등 6개 부문을 석권했으며, 루메나는 가습기·온풍기·블렌더 등 생활·계절가전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 로지텍, 캐논, 인바디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수상 리스트에 포함됐다.

다나와의 관계자는 "2025 하반기 히트브랜드는 단순한 시상을 넘어, 한 해 동안 시장 트렌드를 주도한 브랜드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객관적이고 공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지표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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