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리’ 이종현이 7년 만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7일 FIBA 제다 아시아컵 2024 예선 인도네시아, 호주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농구대표팀 최종 12인 엔트리 대체 선발 소식을 전했다.
현재 김종규와 문정현이 부상을 당하며 2024-25시즌을 치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 안준호 감독은 이에 이종현과 양홍석을 대체 선발했다.
이종현은 무려 7년 만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다. 2019 FIBA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1라운드 중국전 이후 처음이다.
이종현은 대한민국 농구의 10년을 책임질 미래로 평가받았다. 실제로 경복고 시절이었던 2012년,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농구월드컵과 아시아컵, 아시안게임 등 여러 국제대회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프로 커리어 내내 따라온 부상 악령으로 인해 국가대표 커리어도 이어지지 못했다. 그럼에도 최근 건재함을 과시, 7년 만에 다시 기회를 얻었다.
이종현은 2023-24시즌 52경기 출전, 평균 7.3점 5.2리바운드 1.0어시스트 0.9블록슛을 기록, 오랜 부진을 극복했다. 그리고 2024-25시즌에는 평균 5.9점 4.5리바운드 1.0스틸 1.1블록슛을 기록 중이다.
현재 상무 소속인 양홍석 역시 문정현 대신 선발됐다. 그는 이현중, 안영준과 함께 대표팀 포워드 라인을 지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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