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윤아가 아들의 건강 상태를 알리며 걱정스런 마음을 드러냈다.
16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Oh!윤아] 속마음 털어놓으며 눈물까지 흘리는 오윤아의 진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오윤아는 “오늘 기분이 너무 새드하다. 아침부터 울었다. 아들을 생각하니까 눈물이 났다”고 했다.
오윤아는 최근 팔 골절로 수술을 받은 아들에 대해 “아프니까 수술을 했다. 수술도 너무 잘 됐다”며 “다행히 너무 힘든 수술인데 했다. 요즘 수술받기 힘든데 바로 수술도 잡혔고 입원실도 있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후 수술 과정에 대해서 오윤아는 “엄마 입장에서는 너무 걱정이 됐다. 좀 기다렸다가 수술을 받는데 3시간에 있어도 안 나오는 거다. 나는 촬영장에 갔고 마음이 불안한 상태로 왔었다”며 “수술이 잘 됐다면서 (수술 전후) 사진이 왔는데 너무 심하게 부러졌던 거더라. 수술이 대수술이었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아들이 발을 삔 상태에서 힘을 못 주니까 그냥 쓰러졌나 보다. 덩치가 크니까 넘어지면서 협탁이 팔을 덮쳤다. 팔 중간 부분은 피도 잘 안 통하고 잘 안 붙어서 2년 동안 쇠를 해야한다고 하더라”라며 아들의 건강을 걱정했다.
또한 흉까지 남는다며 “이걸(흉터) 안고 사는 게 불쌍했다. 아침에 그걸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 요즘 마음처럼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