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렌은 지난 11월 18일, 서울 망원동 몬스터 스토리지 메종에서 열린 ver.3.0 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패션업계 관계자, VIP 고객, 브랜드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로렌의 컬렉션을 직접 경험했다.
이번 컬렉션은 발로렌의 시그니처 스타일인 정제된 해체주의와 밀리터리 테마를 결합해 발로렌만의 뾰족한 디자인 언어를 선보였다. 특히 과감한 절개선과 자유로운 마감 처리는 실험적이면서도 세련된 미감을 완성했다.
발로렌은 2021년에 런칭한 디자이너 브랜드로 정제된 해체주의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강렬하고 실험적인 디자인 언어를 선보이고 있다. 시즌 개념이 아닌 '버전(version)'으로 운영되는 발로렌의 컬렉션은 브랜드의 지속적 발전과 독창성을 상징한다. 발로렌의 시그니처 스타일은 매 컬렉션마다 새로운 미감을 제시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대표 디자이너 효찬은 “발로렌을 단순히 트렌드를 따르는 브랜드가 아닌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고유한 가치를 지닌 브랜드로 완성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ver.3.0 컬렉션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창의적 비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발로렌이 추구하는 실험적이면서도 예술적인 패션의 가능성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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