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올레샷(Olé Shot)’이라는 이름의 건강 루틴이 글로벌 유행 중이다. 공복에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한 스푼과 레몬즙 한 스푼을 함께 마시는 방식이다. 해외에서도 이미 ‘olive oil & lemon shot’, ‘morning detox oil’ 등으로 꾸준히 소개돼 왔고, 국내에서도 피부·장 건강 루틴으로 확산되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만병통치약처럼 과장하는 건 경계해야 하지만, 유익한 성분 조합이라는 점은 사실”이라고 말한다. 올리브오일의 폴리페놀과 비타민E, 레몬의 비타민C와 유기산, 그리고 여기에 MCT 오일을 더하는 변형 루틴은 에너지 대사와 장 건강, 피부 컨디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특히 ‘방탄 피부’라고 불리는 건강한 윤기를 가진 피부 만들기에 좋다고 알려져있다.
1단계: 레몬 – 피부 속 노폐물을 비워내는 디톡스 스타트
레몬즙은 대표적인 수용성 비타민C 공급원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NFC(착즙) 레몬즙은 자연 상태의 비타민과 유기산이 유지돼 장운동을 촉진하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이 과정에서 피부 속 피로물질·노폐물 제거 촉진시켜 칙칙한 피부톤 맑아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피지 분비 안정화로 모공 트러블을 완화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레몬의 항산화 작용은 피부 속 산화 데미지를 줄여 자극에 대한 반응성을 낮춰준다”고 설명한다.
2단계: MCT 오일 – 세포에 빠른 에너지 공급
MCT 오일은 코코넛에서 추출한 중쇄지방산으로, 일반 지방보다 더 빠르게 에너지로 전환되는 특징이 있다. 뇌·근육뿐 아니라 피부 세포 대사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보고되고 있다. 지친 세포에 즉각적인 에너지 공급하고 혈류를 개선해 피부에 산소와 영양 전달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즉, “피부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점이 핵심이다.
3단계: 올리브오일 – 피부장벽을 코팅하는 ‘방탄 보호막’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EVOO)은 원래 지중해식 식단의 건강 핵심 식재료다. 풍부한 폴리페놀·비타민E·스쿠알렌이 항산화 작용을 하여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수분 증발을 억제한다. 자연스럽게 외부 유해물질을 차단해 피부 민감도를 감소시키고 수분 보유력을 높일 수 있는데 기여한다. 특히 올리브오일의 폴리페놀은 ‘피부의 산화 스트레스를 차단하는 천연 보호막’으로 평가된다.
다양한 건강식 브랜드에서 ‘올레샷’이라는 이름으로 보충제를 출시하고 있다.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까? 전문가는 ‘원료와 배합’을 언급했다.
건강식품 브랜드 플로네아 측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MCT오일, NFC 착즙 레몬농축액 등 먼저 최상급 원료로 황금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배합 블렌딩(올리브유:레몬즙=65:35)이 기반이 되어야 ‘느끼하지 않고’ 꾸준히 먹을 수 있는 제품이 된다. 또한 보존료, 합성착향료, 인공색소, 설탕, 구연산 등 맛을 내기 위한 합성 첨가물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단 과유불급(과량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위가 약한 경우 레몬 과다 섭취, 간담도 질환 환자의 경우 오일류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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