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2025 독일마을 기념품 공모전' 최종 수상작 12점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5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158점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부문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4점, 일반인 부문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이 최종 선정됐다.
전문가 부문 대상은 독일마을의 건축양식을 도자기로 표현한 인테리어 소품 '도자기 집_독일마을을 짓다'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파독 광부와 간호사의 삶을 남해 농산물과 차에 담아낸 '차(茶)의 기록_남해 독일마을에서'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독일마을 아크릴 만년 달력' △'DIY 남해 도이치하우스' △'파독 근로자 마그넷 세트' △'남해독일마을 무빙마그넷'이 전문가 부문 우수상으로 뽑혔다.
일반인 부문에서는 △'독일마을 무드등' △'독일마을 나들이 패키지'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밤편지'(연필꽂이 겸 문진) △'내 손안의 여행 비누세트' △'광부·간호사 테이블 조명' △'독일 이름 키링·그립톡'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주어지며, 재단은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 둘째 주 독일마을 여행자 라운지에서 수상작 전시와 현장 투표가 진행되고, 선호도가 높은 작품은 맥주축제 기간부터 기념품점에서 판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