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그저 빛!···월드투어 2막 알렸다

2025-08-11

올림픽공원 단콘 성료

레이저·LED등 뒤덮여

160분 논스톱 황홀경

강다니엘이 공연형 아티스트로 진화를 증명하며 월드투어의 2막을 알렸다.

강다니엘은 9~10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ACT:NEW EPISODE’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 10월부터 펼쳐온 ‘ACT’ 투어의 앵콜격이자 미국투어, 남미투어를 앞두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2막의 신호탄이다.

스케일과 퀄리티에서 공연에 대한 강다니엘의 진심이 돋보였다. 총 28곡의 무대를 160분 간 쉼표 없이 펼쳤다. 빛으로 완성된 콘서트라고 할 정도로 조명, 레이저, 대형 LED 전광판이 공연장을 뒤덮었다.

레이저를 무대에 쏘는 맵핑으로 한차원 높은 연출, 공간감을 선사했다. 또 투명 커튼막을 통해 발현된 입체적 영상과 강다니엘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문 연출도 새로운 몰입감을 선사했다. 강다니엘은 실제 애장품인 광선검을 직접 들고 나와 빛으로 클라이맥스를 완성했다.

‘최초’의 무대 역시 쏟아졌다. 데뷔 처음으로 작곡에 참여한 ‘Love Game’를 포함해 새 앨범 ‘Glow to Haze’ 모든 트랙이 첫 라이브, ‘MESS’와 일본 싱글 ‘RE8EL’의 한국어 버전이 첫 공개됐다. 솔로 데뷔 이래 차곡히 쌓은 레퍼토리 역시 오로지 이번 공연만을 위해 새롭게 편곡했다. 이번에도 라이브 밴드와 함께 수준 높은 질감의 사운드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강다니엘은 “꼭 모시고 싶었던 장소와 무대에서 여러분 덕분에 소중한 기억을 새겼다. 앞으로도 의미있는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며 ‘ACT’ 역시 계속된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뜻깊은 속마음을 전했다.

서울에서 뜨거운 무대를 펼친 강다니엘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오는 9월부터 워싱턴, 뉴욕 등 미국 주요 12개 도시를 경유하는 대규모 미국 투어를 펼친다. 이후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 투어까지 이어지는 대장정이다. 앞서 진행된 아시아, 유럽 투어 이어 전 세계에서 강다니엘의 영향력을 입증하는 월드 투어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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