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5일(현지 시각) 미국 LA 쉐라톤 세리토스 호텔에서 미국 진출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2025 KOBC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해진공 최초로 해외 현지에서 개최한 물류·공급망 투자지원 관련 행사다. 업계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미국 현지의 한국 기업들이 해진공 항만·물류 인프라 투자지원 사업과 인프라 정보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게 참석자 평가다.
설명회는 해진공 주요 사업 소개를 비롯해 ▲트럼프 2기 물류정책 변화와 시장 전망 ▲미국 물류자산 시장 동향 및 전망 ▲해진공 북미 물류자산 확보 지원방안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질의 응답, 네트워킹 세션 등을 통해 참석자들은 해진공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윤상호 해진공 해양금융본부장은 “설명회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공급망 확보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고민이 깊기 때문”이라며 “설명회에서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을 향후 해진공 금융지원책에 반영해 우리 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