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명수가 MBC에브리원 예능 ‘위대한 가이드 2’에서 지난 33년 방송생활을 돌아봤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2’에서는 ‘세 얼반이’ 박명수, 최다니엘, 이무진과 가이드 안드레스가 함께하는 아르헨티나 여행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르헨티나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빙하 트레킹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네 사람은 생애 처음 밟아보는 빙하 위에서 감탄을 금하지 못한다. 평소 여행에 소극적이던 최다니엘도 “가정을 이루고 아이들을 키운다면 꼭 다시 오고 싶은 정도. 생애 처음 든 생각”이라고 말한다.

이어 이무진은 최고 연장자임에도 불구하고 묵묵하게 앞장서는 박명수를 보며 웃지 못할 진심을 고백했다. 이에 박명수는 “앞으로 어떤 프로에도 널 추천은 못 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박명수는 빙하 트레킹이 끝난 후에도 유독 발걸음을 떼지 못하며 “몇 푼 벌겠다고 아등바등 사는 게 아무 의미 없어”라고 진지한 속내를 털어놨다. 방송에서 처음 보는 박명수의 리얼한 고백이 진한 여운을 남겼다는 의문이다.
또한 네 사람은 의류 브랜드의 로고로도 유명한 ‘세계 5대 미봉’ 피츠로이까지 섭렵한다. 이 과정에서 유독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이무진의 모습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 계속되는 질문에 그는 “5년 전 ‘파타고니아’ 브랜드가 유행했을 때 돈이 없어 입지를 못 했다”고 과거사를 고백하기도 했다.

세 명의 진솔한 고백이 이어지는 아르헨티나 여행기는 오는 10일 오후 9시50분 MBC에브리원 예능 ‘위대한 가이드 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