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이대점 25주년 맞아 재단장

2024-09-23

1999년 당시 아날로그 감성 복원

스타벅스(대표 손정현)는 국내 1호 매장인 이대점 개점 25주년을 맞아 특화 매장으로 재단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99년 7월 스타벅스 코리아의 첫 매장으로 이대점을 개점했다. 아날로그 감성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손글씨로 작업한 메뉴 보드를 설치하고, 수동 에스프레소 머신인 블랙이글을 사용해 커피를 추출한다. 또한, 개점 당시 방식대로 음료 컵에 주문 내용을 파트너가 직접 적어서 제공한다.

또한, 국내 매장 최초로 나만의 문구나 애칭을 새길 수 있는 맞춤별 각인 서비스를 도입하고, 1호점 전용 MD 14종 등을 선보인다. 개점 당시 로고를 활용하거나, 국내 도시를 주제로 하는 MD 상품을 상시 판매한다.

이대점 특화 음료 3종도 선보인다. 특화 음료는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개발한 원두인 별다방 블렌드를 사용한다. 방문 고객은 '스타벅스 1호점 카페 아메리카노·카페 라떼·크림 라떼'를 전용 머그에 경험할 수 있다.

3층에서는 오픈 당시부터 기록한 사진과 스타벅스의 사이렌 로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1호점을 상징하는 아트웍을 전시한다.

스타벅스는 오는 24일 공개하는 이대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1999년 당시 가격인 3,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상은 이대점 방문 고객이다. 행사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는 "1호점 매장이라는 상징성을 지닌 이대점은 1999년 개점해 지난 25년간 지역사회 속에서 고객과 함께 성장해 왔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조민선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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