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금호타이어·금호 SLM, 슈퍼레이스 복귀…노동기·이창욱 듀오로 슈퍼 6000 클래스 판 흔든다

2025-03-09

타이어 제조사 금호타이어와 국내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명문가’의 행보를 걸어온 던 금호 SLM(KUMHO-SLMotorsports)가 1년의 짧은 공백을 지우고 올 시즌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에 복귀한다.

취재에 따르면 금호타이어와 금호 SLM은 최근 내부 준비를 모두 마치고 2025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 복귀한다. 지난해부터 참가 중인 현대 N 페스티벌 역시 계속 참가한다.

슈퍼레이스 복귀에 맞춰 금호 SLM은 지난 시즌 현대 N 페스티벌 eN1 컵에서 활약했던 노동기와 이창욱으로 구성된 드라이버 라인업을 그대로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 다시 국내 정상에 도전한다.

두 선수는 모두 슈퍼 6000 클래스에서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시즌 챔피언 경쟁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경기력을 갖춘 만큼 올 시즌 슈퍼레이스의 새로운 경쟁 구도에 새로운 주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동기와 이창욱으로 구성된 드라이버 라인업은 물론 금호 SLM의 신영학 감독 휘하의 주요 팀원들 모두 공백을 지워낼 만큼 슈퍼레이스 및 슈퍼 6000 클래스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만큼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복귀 시기도 인상적이다. 비록 1년의 공백이 클 수 있지만 올 시즌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는 결승 레이스에서의 주행 거리와 시간, 타이어 규정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변화로 ‘공평한 상황’과 다름이 없다.

금호 SLM의 슈퍼레이스 복귀는 타이어 챔피언십 부분의 큰 변화를 이끈다. 실제 금호타이어는 금호 SLM 복귀와 함께 슈퍼 6000 클래스에 타이어를 공급해 ‘타이어 챔피언십’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터스포츠 관계자는 “변화를 예고한 올 시즌, 슈퍼 6000 클래스에 금호 SLM이 복귀하는 것 자체가 무척 긍정적인 소식이다”라며 “두 선수 모두 ‘승부’할 수 있는 선수인 만큼 팬들이 즐거울 것”이라 평가 했다.

덧붙여 “금호 SLM의 경우 두 대회를 오가는 일정이 부담스러울 수 있겠지만 팀과 구성원 모두 우수한 기량과 경험을 가진 만큼 빠르게 적응을 마치고 상위권 경쟁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공백이 있더라도 금호타이어는 슈퍼 6000 클래스에 대해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이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만큼 타이어 챔피언십 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금호 SLM의 복귀로 새로운 경쟁 구도를 예고하는 2025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4월 20일과 21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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