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업률, 5%로 역대 최저 수준…올해도 유지 전망

2025-01-16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지난해 세계적으로 실업률이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다.

16일 ILO(국제노동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실업률은 5%를 기록했다.

ILO는 "지난해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노동시장의 침체를 유발하지 않고 물가 상승률을 목표치에 근접하게 맞추는 데 성공했다"라고 평가했다.

5% 실업률은 2023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실업률이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정규직이나 저임금 노동이 아닌 양질의 일자리 확보는 여전히 어려움이 남아 있다는 것이 ILO의 분석이다.

특히 ILO는 저소득 국가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진전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지정학적 긴장과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비용 상승 등은 노동시장 조성에 어려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실짐임금 상승은 일부 선진국에서만 나타났다. 대부분 국가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발생한 인플레이션으로 임금 손실분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12.6%로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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