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또 레이나의 공백을 여실히 느꼈다.
GS칼텍스는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현대건설에게 세트 스코어 0-3(19-25 20-25 19-25)로 완패했다.
실바가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3득점을 올렸지만 홀로 팀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오세연이 올린 7득점이 최다 득점이었다. 2위 싸움을 한창 벌여야할 때에 나온 아쉬운 패배다.
아시아쿼터 레이나는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지난 11월 한국도로공사 경기 이후 한달 가까이 코트에 서지 못했다. 치료를 받기 위해 일본으로 떠났지만 아직 복귀 시점은 명확히 나오지 않았다.
이영택 감독은 이날 경기 후 “마음 같아서는 빨리 와서 같이 해주면 좋겠는데 아프다는 선수 억지로 할 수는 없다. 본인이 할 수 있다는 표현을 할 때까지는 기다려야할 것 같다. 다 내 맘 같지가 않다”라며 답답한 심경을 밝혔다.
이 감독은 “물론 선수가 몸이 재산이라 그러다보니까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있는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인 것 같다. 억지로 (복귀를) 할 수 없다. 같은 아시아권 선수이지만 어쨌든 외국인 선수다. 분명히 국내 선수들과도 다른 면이 있어서 좀 힘든 상황인 건 맞는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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