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임이 집중되는 12월, 호텔업계가 스카이뷰·라이브 공연·시즌 한정 프로모션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올해 마지막 모임'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치열했던 한 해를 여유롭게 마무리하고 소중한 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려는 고객들이 늘면서, 연말 모임을 위해 호텔을 찾는 발걸음도 한층 분주해지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기존 '클럽 라운지앤바'를 '럭스바(LUX BAR)'로 전면 리뉴얼해 새로운 연말 명소로 선보였다. 한강과 아차산을 아우르는 전망과 프라이빗룸을 갖춘 럭스바는 소규모 파티부터 대관 행사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16층에 자리한 럭스바는 총면적 약 500㎡ 규모의 복층 구조로 양 측면 통창을 통해 한강 야경과 워커힐의 야간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개방감을 갖췄다. 세트 메뉴 또는 30만 원 이상 보틀 주문 시 별도 이용료 없이 모든 부스 좌석·룸 사용이 가능하며 시간제한 없이 여유로운 모임을 즐길 수 있다.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샴페인 바 '버블렉쓰'는 프라이빗한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기반으로 기업 연말 모임, 소규모 송년회, VIP 고객 행사, 브랜드 론칭 이벤트 등 다양한 목적의 연말 행사를 품격 있게 진행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프라이빗한 공간 구조를 활용해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와인 테이스팅, 전문가가 진행하는 칵테일 클래스, 브랜드 포토존 등 MZ 세대 감성을 반영한 참여형 엔터테인먼트 구성도 폭넓게 제안하고 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29층의 모던 유러피안 레스토랑 '마리포사(Mariposa)'는 최대 10명까지 이용 가능한 프라이빗 '마스터피스룸' 등 품격 있는 다이닝 환경을 갖췄다. 마리포사는 올해 연말, 재즈 공연과 미식 경험을 결합한 시즌 프로그램 '페스티브 심포니(Festive Symphony)'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음악적 흐름 속에서 와인 파티부터 크리스마스 재즈 나이트, 새해 카운트다운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목시 서울 인사동 루프탑 바 '바 목시'는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한층 강화한 '연말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새롭게 공개했다. 겨울 무드를 살린 캠프파이어 콘셉트를 도입해 도심 속에서 따뜻하게 모여 앉아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는 치즈 퐁듀 메뉴를 통해 “올겨울, 바목시에 퐁듀”라는 감성적인 테마를 담아냈다.
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 33층에 위치한 '내추럴 8 스파이 파티룸'은 각종 주류와 페어링 요리, 감미로운 재즈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하이엔드 바(Bar)와 파티룸으로 구성된 공간이다. 클래식한 바 공간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정통 위스키는 물론, 월드클래스 바텐더의 칵테일과 잘 어울리는 세련된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저녁에는 '재즈 나잇 라이브(Jazz Night Live)' 공연이 진행돼 느긋하고 분위기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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