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볼링팀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볼링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대구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북구팀은 대회 초반 개인전과 2인조, 3인조전에서 아깝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으나 지난 15일 열린 5인조전(최석병, 강명진, 오병준, 최정우, 석진환, 백승우)에서 4천636점을 기록하며 한 핀 차이로 은메달을 따내며 첫 메달을 신고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 강명진 선수는 마스터즈전에 출전해 국가대표 주전 선수다운 맹활약으로 2천457점을 기록하며 2위 선수를 30핀 차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금메달을 따냈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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