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기) BBQ, 상반기 치킨 1만 2천 마리 기부…2억 7천만 원 상당 나눔 실천

2025-06-25

BBQ가 올해 상반기 1만 2천 마리의 치킨을 기부하며 약 2억 7000만 원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착한기부’,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 등 지속적 나눔 실천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중 사회공헌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군 장병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약 1만 2천 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약 2억 7000만 원 규모다.

BBQ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치킨대학 착한기부’,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치킨 나눔을 이어왔다. 지난 1월에는 이천청미노인복지관에서, 3월에는 수지장애인복지관에서 각각 어르신과 장애인 취업 준비생들에게 치킨을 전달했다. 이후에도 그룹홈, 다문화 가정, 해외파병 장병 등 다양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가맹점 오픈 전 교육을 받는 점주들과 임직원이 직접 조리한 치킨을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활동으로, 지난 2000년부터 26년째 이어지고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의 교육 시스템을 사회공헌에 접목한 사례로 평가된다.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는 2022년부터 시작된 이동형 나눔 활동으로, 전용 차량인 ‘BB-Car’를 활용해 영유아 시설, 홀몸 어르신, 다문화 가정 등을 찾아가 치킨을 전달한다.

이 같은 활동 성과에 힘입어 BBQ는 여론조사 기관 데이터앤리서치로부터 ‘사회공헌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치킨 프랜차이즈’로 선정됐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커뮤니티, SNS 등 총 12개 채널, 24만 개 사이트에서 4~5월 사이 치킨 브랜드별 사회공헌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 BBQ가 1천 건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BBQ 관계자는 “창립 30주년을 맞은 올해,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치킨 나눔으로 되돌리며 의미 있는 상반기를 보냈다”며 “하반기에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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