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금융 서비스 대기업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는 규제 환경 변화에 따라 자사의 거래 플랫폼 E-트레이드(E-Trade)에 암호화폐를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 CEO 테드 픽(Ted Pick)은 최근 자사가 고객을 위한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을 탐색 중이며, 미국 금융 규제 당국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픽은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에겐 방정식이 정말 간단하다. 우리는 고도로 규제된 금융기관으로서 이러한 거래를 수행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재무부와 기타 규제 당국과 협력하며, 안전하게 이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건 스탠리는 2024년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노출을 확보했으며, 고객들에게 이러한 투자 수단을 제안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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