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업종별 ESG 선도 기업 육성 및 툴킷 개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의 자발적 ESG 대응력 제고를 위한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다. 염료·페인트·중전기 등 다양한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중소기업 ESG 기본 교육과 더불어 업종별 툴킷 활용 방안 및 우수 사례에 대한 소개로 구성했다.
중기중앙회는 현재까지 총 17개 업종에 대한 업종별 툴킷을 제작했다. 올해도 5개 조합을 대상으로 ▲업종별 ESG 동향 ▲ESG 중요 아젠다 ▲주제별 실천 방안 등이 수록된 '업종별 ESG 툴킷'을 제작해 중소기업 협동 조합의 맞춤형 ESG 경영 확산을 지원한다.
또한 선정 조합이 추천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ESG 수준진단, 경영 컨설팅, ESG 교육이 함께 제공된다.
올해는 업종별 ESG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중소기업이 스스로 툴킷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앙회 '대·중견기업 공급망 관리 실태 조사'에 따르면 ESG 평과 결과를 계약 인센티브·패널티 요건으로 적용하는 대·중견기업이 전년에 비해 두 배 증가했다"며 "중소기업의 ESG 대응에 대한 중요도가 커진 만큼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국내외 ESG 동향을 파악하고 ESG 경영 도입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