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공식전 8경기 연속 무승(5무3패)의 부진에 빠진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가’ 유벤투스가 이고르 투도르 감독의 ‘경질 카드’를 꺼내 들었다.
유벤투스는 2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투도르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해임했다”며 “2군 팀의 마시모 브람빌라 코치가 임시로 지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3월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은 투도르 감독은 7개월 만에 공식전 24경기에서 10승8무6패(승률 41.67%)의 성적을 남기고 팀을 떠나게 됐다.

투도르 감독의 경질은 성적 부진이 결정적이다. 유벤투스는 2025~2026 세리에A에서 개막 3연승을 내달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치러진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에서 2무1패에 그치고, 세리에A에서도 4라운드부터 8라운드까지 3무2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최근 공식전 3연패를 포함해 8경기 동안 5무3패의 씁쓸한 성적표에 최근 4경기(정규리그 3경기·UCL 1경기)에선 아예 득점도 못 하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세리에A에서 8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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