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다크 앤 다커 모바일’ 이름 바꾸기로
FT “중국 AI 칩 자립화 성공”
애플 시리, ‘인종차별주의자’ 단어를 ‘트럼프’로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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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 크래프톤이 저작권 법정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IP ‘다크 앤 다커’ 모바일 버전의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했습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을 글로벌 출시에 더욱 적합한 새로운 브랜드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공지했습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원작의 이름만 적용하고,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개발해왔기에 게임명만 변경할 것을 검토 중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넥슨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 개발진이 퇴사 후 설립한 ‘디나미스원’ 관계자들이 넥슨게임즈의 미공개 프로젝트를 유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24일 서초구 소재 디나미스원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디나미스원 관계자들은 퇴사 과정에서 넥슨의 미공개 신작의 애셋(개발 자료)를 무단 반출한 것으로 보고, 주요 직원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를 조사 중입니다.
■ 네이버웹툰 본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1조 8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영업손실은 약 1,372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웹툰엔터테인먼트는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1% 성장한 13억 5천만달러(약 1조 8,402억원)로, 영업 손실은 1억 69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일본 시장의 경우 6억 4,820만달러(8,83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한국(5억 1,750만달러, 약 7,504억원)보다 매출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엔비디아가 4분기 매출 393억 3000만 달러(약 56조 4582억원) 순이익 220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8%, 순이익은 80%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데이터센터용 AI 칩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게이밍 분야에서는 성장이 둔화됐습니다.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블랙웰 수요가 놀랍다”고 언급했습니다.
■ 중국의 AI 반도체 수율이 일전에 비해 높아져 ‘칩 자립화’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25일 중국 화웨이의 인공지능(AI) 가속기의 수율이 1년 만에 20%에서 40%로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화웨이는 미국의 강력한 제재를 받으면서도 중국 정부의 지원 하에 설계·제조능력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입니다. 화웨이는 올해 안에 수율을 엔비디아와 같은 수준인 60%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 우버택시가 ‘B2B 서비스 무료’라는 카드를 꺼내들면서 택시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독점적 지위’에 있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경쟁도 주목받습니다. 26일 모빌리티 업계에 따르면 우버택시는 최근 B2B 서비스 ‘U4B(우버포비즈니스)’를 출시했습니다. U4B는 출장을 가거나 야근택시 등을 사용할 때 법인카드 결제 영수증 비용 처리 등 기업용 서비스 지원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또 기업으로부터의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애플의 음성 비서 ‘시리’가 ‘인종차별주의자(racist)’라는 단어를 말했을 때 ‘트럼프(trump)’라는 글자를 화면해 표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NYT)는 25일(현지시간) 애플의 음성인식 시스템이 ‘인종차별주의자’를 ‘트럼프’로 변환하는 사례를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 대변인은 “두 단어의 발음 상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 발생한 일”이라며,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KT가 벤츠 차량에 공급하던 지니뮤직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곧 종료됩니다. 벤츠코리아가 인포테인먼트(IVI) 서비스 정책을 변경하면서 지니뮤직을 차량 내 기본 서비스에서 제외했기 때문입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자사 차량에 제공되는 지니뮤직 서비스를 3월 26일 종료할 것이라고 공지했습니다. 다만 벤츠 자체 앱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는 여전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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