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교과과정혁신위원회 개최

건양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올 하반기 교과과정혁신위원회를 열고,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AI·SW 융합 교육과정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는 이글루코퍼레이션, 미소정보기술, 카카오헬스케어, SK쉴더스, 모라이, 대전시 관계자 등 산업계·학계 외부위원과 교내 SW중심대학 각 센터장, 실장, 참여학과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중심 SW 융합 교육 강화와 실무형 인재 양성, 학부 신설에 따른 교과 로드맵 정비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김용하 총장은 "AI·SW 융합 교육을 기반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이번 회의가 산업계 요구와 글로벌 흐름을 반영한 교육 혁신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에서는 교육과정 개편 방향과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개선, AI 중심대학 전환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최신 기술을 교과목에 적극 반영하고, 비전공자를 위한 AI 교육 확대와 산학협력 기반 프로젝트, 캡스톤디자인 실무 연계 강화를 주문했다.
비교과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운영 체계의 정비와 연간 계획 제공, 학생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AI·SW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실습 중심 교육 확대와 신설 학과 교과 로드맵을 산업계와 협력해 설계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조됐다.
김용석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교육과정 현행화와 비교과 활성화, AI 중심대학 전환 전략을 핵심 과제"라며 "SW 기초와 AI 교과목 확충, 비전공자 대상 AI 마이크로디그리 도입을 통해 전교생의 AI 리터러시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AWS 기반 AI 창업캠프, TOPCIT 역량 강화, XR 3D 모델링, 네이버 클라우드 아카데미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실무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건양대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산업계 요구를 반영한 SW 예비·기초·전공·융합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고, 2026학년도 참여학과별 교육과정 개편과 신규 학과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지역·산업 생태계와 연계된 AI·SW 융합 중심 대학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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