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EBS와 한글 문화 확산 앞장선다

2025-09-03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국립한글박물관은 3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글과 한글문화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EBS 한글 콘텐츠 협업, 박물관의 전시·체험·문화행사 공유 및 홍보 지원관람 기회 제공, 보유 자원의 공동 활용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첫 사업으로 박물관은 2025년 한글주간 행사에서 EBS의 대표 한글 교육 콘텐츠 '한글용사 아이야'를 활용한 사진 찍기 등의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글용사 아이야'는 어린이들이 모험 이야기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한글을 익히고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방송 이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정원 국립한글박물관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박물관과 방송매체와 협업하여 한글에 대한 교육 및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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