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줄리엔강이 김동현에게 결투를 신청했다.
11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줄리엔 강, 정대세, 모태범이 출연한다.
이날 세 사람은 약속이라도 한 듯 ‘놀토’ 대표 스포츠맨 김동현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먼저 정대세는 김동현이 몸이 그렇게 좋지도 않으면서 운동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를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모태범 또한 운동선수 시절과는 사뭇 다른 ‘놀토’ 내 김동현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기세를 몰아 줄리엔 강은 김동현과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다. ‘김동현 VS 줄리엔 강, 싸우면 누가 이기나?’라는 질문에 줄리엔 강이 “제가 이길 찬스가 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김동현은 그 확률은 0.01%”라며 선을 그어 둘 사이의 긴장감을 더했다. 그런 모습에 흥미가 돋은 멤버들은 “오늘 문제 풀지 말고 싸움을 하자”며 환호했고, 두 사람은 주먹을 불끈 쥔 채 대결 포즈를 취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 이날은 게스트 맞춤형 게임이 준비된다. 팔씨름부터 손바닥 밀치기까지 풍성한 게임과 함께 간식을 쟁취하기 위한 유쾌한 몸싸움이 예고된 상황. 먼저 모두의 기대를 모은 김동현과 줄리엔 강이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모태범은 도레미들과의 계속되는 힘 겨루기로 갖은 수모를 당하다 전화위복을 노리는 등 혹독한 ‘놀토’ 적응기를 보여준다. 정대세 역시 김동현과 화끈한 라이벌전을 치른다. 도레미들의 탄성을 자아낸 빅매치 속 정대세의 예사롭지 않은 예능감은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오늘(11일) 오후 7시 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