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손창환 소노 감독, “후반전에 전반전의 부진을 상쇄했다” …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선수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2026-01-01

“후반전에 전반전의 부진을 상쇄했다” (손창환 소노 감독)

“선수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고양 소노는 2026년 1월 1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0-69로 꺾었다. ‘홈 8연패’의 위기를 벗어났다. 그리고 10승 17패를 기록했다.

소노는 악재를 안고 있다. 이정현(187cm, G)이다. 이정현이 원주 DB와 3라운드 맞대결 이후 허벅지 타박상을 안고, 이정현의 허벅지는 부었다. 병원을 여러 군데 다녔으나,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소노는 결국 새해 첫 경기에도 이정현을 투입할 수 없다. 이재도(180cm, G)를 훈련 명단에 포함시켰으나, 이재도를 투입시키지 쉽지 않다. 홍경기(184cm, G)와 이동엽(193cm, G), 조은후(188cm, G) 등을 활용해야 한다.

소노는 조은후를 포인트가드로 먼저 내세웠다. 그렇지만 소노의 공격이 원활하지 않았다. 홍경기가 조은후 대신 나섰으나, 소노의 분위기는 나아지지 않았다. 경기 시작 3분 16초 만에 4-12로 밀렸다.

소노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와 간격을 계속 좁히려고 했다. 하지만 27-47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그렇지만 후반전 내내 추격했다. 그리고 마지막 공격 때 결실을 맛봤다. 극적인 역전승이었기에, 기쁨은 더 컸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의 전반전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하프 타임 때 ‘피해다니지 말라’고 했다. 그렇지만 다들 후반전에 전반전의 부진을 상쇄했다”라고 말했다.

그 후 “나이트의 집중력이 기복을 보인다. 또, 한국가스공사가 나이트의 3점을 버렸다. 그런데 나이트가 거기에 말렸다. 그래도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잡을 수 있는 경기를 놓쳤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지난 2025년 12월 31일 오후 훈련 중 “(이)정현이 빠진다고 해서, 우리 선수들의 마음이 달라지면 안 된다. 상대 에이스의 부재가 우리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며 ‘이정현 부재’를 오히려 경계했다.

다만, 이정현 없는 상황을 오후 훈련 때 반영했다. 케빈 켐바오(195cm, F)의 늘어날 공격 횟수를 예측한 것. 또, 소노의 부진한 가드진을 대비해, 압박수비를 강화했다. 소노의 턴오버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SJ 벨란겔(177cm, G)과 정성우(178cm, G)가 동시에 나섰다. 김준일(200cm, C)과 라건아(200cm, C)도 함께 코트에 섰다. 투 가드와 더블 포스트가 함께 위력을 발휘했고,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시작 3분 16초 만에 12-4로 앞섰다.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 한때 25-8까지 앞섰다. 2쿼터 초반에 흔들렸으나, 집중력을 이내 회복했다. 47-27로 3쿼터를 맞이했다. 그러나 후반전을 잘 소화하지 못했다. 잡아야 할 경기를 놓치고 말았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전반전에는 수비를 잘했다. 그렇지만 턴오버가 급격히 많아졌다. 이로 인해, 소노에 좋은 흐름을 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의 흐름이 좋지 않을 때, 내가 조금 더 잡아야 했다. ‘조그만한 것 하나 더 신중하게 하자’고 해야 했다. 그렇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 선수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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