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우리 국민의힘 대표가 12개 범죄 혐의를 가진 전과 4범과 어찌 같겠나”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28일 채널A라디오 ‘정치시그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인간에 대한 신의를 지켜온 정치인이다. 한동훈 같은 사람이 아니다”라고 평가한 것을 반박한 것이다.
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자기를 도운 자를 전부 모른다 하고, 의문이 가득한 죽음에도 조문 대신 와이프와 캐럴 댄스를 춰주는 신의 있는 사람?”이라며 "곧 법의 심판대에서 인과응보가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가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처장을 모른다고 주장했던 것과 김 전 처장 발인 당시 이 대표 부부가 크리스마스 캐럴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렸던 것을 비판한 것이다.
한편 신 변호사의 발언에 대해 친한계에서는 연이어 ‘반발’이 발생하고 있다. 친한계인 김종혁 최고위원도 SNS를 통해 “드디어 본심을 드러내는 것인가. 도대체 무슨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인가”라고 신 변호사를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