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풀무원과 육상 김 양식 사업 국제 협력 방안 논의

2025-03-30

 새만금개발청은 풀무원 본사를 방문해 육상 김 양식 사업의 성공 및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만금 글로벌 푸드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국제 푸드테크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마련해 나가기 위함이다.

 우선, 스위스 푸드앤뉴트리션 밸리(SFNV)와 함께 풀무원과 육상 김 양식 관련 협력 사업을 진행할 기업을 매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만금에 유치 중인 배양육 연구 사업과 풀무원의 육상 김 양식 간 유사성을 바탕으로 협력 연구의 가능성에 따라 네덜란드 와게닝겐대(WUR) 등과의 공동 연구도 검토키로 했다.

 또 내달 16일 개최 예정인 ‘한국-네덜란드 새만금 국제 협력 세미나’에도 풀무원의 육상 김 양식 사업을 발제하여 홍보할 계획이다.

 유지원 새만금 메가시티 추진단장은 “육상 김 양식을 선도해 나가는 풀무원의 기술과 경험, 새만금개발청의 전폭적인 지원이 합쳐진다면 글로벌 김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며 “새만금 육상 김이 글로벌 식품허브의 첫 번째 시그니처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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