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팔이 물건 줍고 미스트 뿜어 목욕” 5년내 돌봄로봇 상용화… “쉰다는 개념”의 육아휴직 명칭 바꾼다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2025-06-04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돌봄로봇 실용화 가속화: 국립재활원이 운영하는 스마트돌봄스페이스에서 미세한 물줄기를 분사하는 목욕로봇과 바닥의 물건을 집어주는 로봇팔 등 11개 분야 돌봄로봇 실증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 목욕로봇을 체험한 근육병 장애인은 “20년 만에 목욕을 제대로 해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5년 내 제품화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 휴머노이드 표준화 주도권 확보: 현대차그룹의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첨단자동화협회, 어질리티로보틱스와 함께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 표준안을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출했다. 이번 표준안은 산업 환경에서 스스로 균형을 잡는 로봇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안 최종 승인될 전망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는 올 연말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공장에 처음 투입될 예정이다.

■ 금융 포용성 확대 움직임: 토스가 서울 강동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 1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AI 음성복제 기술을 악용한 최신 보이스피싱 수법까지 교육했다. 한 수강생은 “세상 돌아가는 걸 알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로봇팔이 물건 줍고 미스트 뿜어 목욕…5년내 제품화

- 핵심 요약: 국립재활원이 2019년부터 운영해온 스마트돌봄스페이스에서 11개 분야 돌봄로봇 실증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바닥에 떨어진 리모콘을 집어주는 로봇팔은 집게손이 바닥까지 닿아 물건을 집은 뒤 먼 거리에 있는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다. 국립재활원은 식사 로봇, 배뇨·배변 관리 로봇, 웨어러블 로봇 등을 포함해 5년 내 제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AI 기술이 개발 속도를 높여준다면 배설과 식사 로봇은 3년 안에도 상용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2. 육아휴직 대신 아이돌봄기간…유모차 대신 유아차

- 핵심 요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이기 위해 관련 용어 개선에 나섰다. 법령용어 34개와 생활용어 13개 등 총 47개를 정비 대상으로 발굴했으며, 이 중 32개에 대해서는 대안 용어를 마련했다. 특히 ‘육아휴직’은 ‘쉬고 온다’는 부정적 인식이 포함돼 있다는 지적에 따라 ‘육아집중기간’, ‘육아몰입기간’, ‘아이돌봄기간’으로 교체 방안을 제시했다. 저출산위는 이달부터 대국민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9월 정기국회 법안 제출을 목표로 개정작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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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화면 못 봐 더 어려운데…피싱 피하는법 배웠죠

- 핵심 요약: 토스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 강동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실시한 교육에서는 시각장애인이 금융교육에서 소외되기 쉽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금융사기 예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사는 “AI 음성복제 기술을 악용하면 3초 만에 목소리를 복제할 수 있다”며 최신 보이스피싱 수법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한 수강생은 “20대 초반에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로 49만 원 피해를 당했다”며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기도 했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공장 짓는다는 꿈, 국민銀이 처음으로 믿어줬죠

- 핵심 요약: 장성숙 우신피그먼트 대표의 성공 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그는 1975년 대성사라는 안료 전문업체에 경리로 입사한 후 1977년 22세의 젊은 나이에 당시 돈으로 600만 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쓰러져가던 회사를 인수했다. KB국민은행과 40년 넘게 동반 성장하며 회사를 키워 지난해 매출 약 611억 원, 영업이익 57억 원을 기록하는 한국 대표 안료업체로 성장시켰다. 회사는 현재 국민은행에서 540만 달러(약 74억 4600만 원) 규모의 외화대출과 지급보증을 받고 있으며, 2009년에는 가업승계 컨설팅까지 받아 기업 경영 전반에 도움을 얻은 상황이다.

5. 현대차그룹, 휴머노이드 국제표준 만들어 상용화 속도 낸다

- 핵심 요약: 현대차그룹의 로봇 주력 기업인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휴머노이드 상용화의 걸림돌로 꼽혔던 안전성 문제 해결에 나섰다. 미국 첨단자동화협회(A3) 및 어질리티로보틱스와 함께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균형 유지형 로봇’ 안전 표준안을 제출했다. 특히 이번 표준안은 산업 환경의 지형에 따라 네 발이나 두 발 혹은 바퀴로 스스로 균형을 잡는 로봇을 대상으로 한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와 테슬라의 옵티머스 같은 여러 개의 팔을 소유한 로봇도 포함한다. 또 ISO의 로봇공학 담당 위원회인 TC299가 초안을 심사 중이며 이르면 올해 안으로 최종 승인이 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6. 아조씨 무시하지마…대세된 추성훈, 패션·식품업계 접수했다

- 핵심 요약: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패션·식품업계 모델로 잇따라 발탁되며 ‘대세’ 반열에 올랐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여름철 기능성 컬렉션 라인 ‘쿨탠다드’ 모델로 추성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4월 말에는 롯데칠성음료가 단백질 음료 ‘핫식스 더 프로’ 광고 모델로도 선정한 바 있다. 한편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 ‘아조씨’는 개설 7개월 만에 구독자 170만 명을 돌파하며 특유의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키워드 TOP 5]

돌봄로봇 상용화, 휴머노이드 국제표준, 맞춤형 금융교육, 제조업 자동화, 포용적 서비스,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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