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중국제교류협회 방문단은 오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지린성 일원을 방문하여 동북아 지역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공식 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방문에는 한중국제교류협회 원제용 회장과 엄윤순 부회장을 비롯한 회원 10명(도의원)이 참가하며, 제4회 동북아시아지방협력원탁회의와 제15회 동북아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한·중 지방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26일 장춘에서 열리는 원탁회의에 참석하여 “협력과 교류의 힘으로 함께 만드는 동북아의 미래”를 주제로 논의에 참여하고, 지린성 인민대표대회 주최 환영회에도 공식 초청 받았다.
이어 27일에는 장춘국제박람센터에서 개최되는 동북아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경제·문화 교류의 장을 함께한다.
28일에는 연변조선족자치주를 방문해 현지 관계자들과 교류회를 갖고,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연길 서시장을 둘러본 뒤 귀국길에 오른다.
이번 방문은 강원특별자치도의회와 지린성 간의 우호 협력 강화, 나아가 동북아 지방 간 실질적 교류 확대에 의미가 있다.
특히, 최근 지린성이 한국기업과 전기차, 배터리, 바이오 등 첨단 산업 분야 협력 확대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 경제·문화 교류 협력 기회 발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원제용 한중국제교류협회장은 “이번 지린성 방문은 동북아의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도민에게 실질적인 성과가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