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한 남성이 두 아이를 태운 차량을 몰고 달아나려다 시민들의 빠른 대응으로 저지당했다.
잭슨빌 셰리프국이 최근 공개한 보안 카메라 영상에는, 한 엄마가 2세 아들과 6개월 된 딸을 차량 뒷좌석에서 꺼내려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차량은 플로리다 차량국(DMV) 주차장에서 사건이 발생했으며, 남성은 여성의 의사에 반해 차량을 몰고 달아나려 했다.
셰리프국은 "남성이 여성을 차량과 함께 끌고 주차장을 빠져나가려 했다"고 설명했다.
위급한 상황을 목격한 시민 여러 명이 즉시 달려와 엄마와 아이들을 차량에서 꺼내 도움을 주었고, 동시에 용의자의 차량 번호판과 인상착의를 경찰에 제공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26세 남성을 체포했다. 그는 아동학대, 감금, 폭행, 대마초 소지, 경찰 지시에 불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현재 남성과 여성 간의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AI 생성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