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상순이 아내 이효리의 꿈을 꿨다는 청취자에게 “좋은 소식 있을 것”이라 말했다.
29일 오후 4시에는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가 방송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어젯밤 꿈에 이상순 씨와 이효리 씨가 나왔다. 꿈 내용은 기억 안 나지만 일어나자마자 ‘완벽한 하루’에 문자를 보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사연을 보냈다.
그러자 이상순은 “제가 어제 청취자 분이 문자 좀 보내시라고 들어가 봤다”며 “혼자 가기 뭐해서 아내랑 같이 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제 아내도 그렇고, 아내의 꿈을 꿨다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종종 받는다. 그럴 때마다 이런 얘기 하면 안 되지만 ‘좋은 소식 있을 거다’라고 한다”며 “근데 아직 좋은 소식은 안 들리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결혼해 제주도에서 10여년 간 거주했으나, 지난해 9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주택으로 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