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2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 시즌2’가 전주 대비 화제성이 크게 감소했으나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에 오른 이준혁과 한지민의 활약으로 SBS의 ‘나의 완벽한 비서’가 전주 대비 화제성 크게 증가하며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준혁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PD는 “네티즌 사이에서 이준혁과 한지민 두 주연 배우의 케미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 정성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지난주에 이어 JTBC의 ‘옥씨부인전’이 3위를 자리를 지킨 가운데 4위는 화제성이 19.3% 증가한 tvN의 ‘별들에게 물어봐’, 5위는 티빙의 새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이 올랐다.
MBC의 새 금토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네티즌 사이에서 기대 이상의 작품이란 평가를 받으며 6위로 시작했다. 7위부터 10위까지는 채널A ‘체크인 한양’, KBS2 ‘다리미 패밀리’, 디즈니+ ‘트리거’ 그리고 ENA ‘나미브’ 순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1월 2주차 조사는 2025년 1월 6일부터 2025년 1월 12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하였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및 숏츠),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 단계를 통해 처리된다. 이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이 보다 정확하게 분석되고 있으며 정확도는 97%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