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반도체 메가투자: SK하이닉스(000660)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 총 600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당초 팹 1기당 30조 원씩 총 4기에 12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었으나 용적률 상향으로 클린룸 면적이 50% 이상 넓어지고 고가 노광 장비(EUV)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1기 팹에만 약 120조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 그룹사 성장전략: HD현대(267250)는 향후 5년 내 그룹 매출을 67조 8000억 원에서 100조 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조선 발주 사이클 둔화와 중국 경쟁기업의 거센 추격에 대응하기 위해 HD현대중공업(329180)과 HD현대미포(010620) 합병,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 합병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 AI 생태계 확장: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만나 AI·반도체 분야 협력 및 인프라 투자를 논의한다. 손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는 미국에서 오픈AI·오라클과 함께 5000억 달러(약 735조 원) 규모의 AI 인프라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를 추진하고 있어 이번 접견에서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협력 방안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600조로 커질 ‘용인 프로젝트’ 착수…SK, 웨이퍼 생산능력 月70만장 확대
SK하이닉스가 2050년까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총 600조 원을 투입한다. 애초 팹 1기당 30조 원씩 총 4기에 120조 원 계획이었으나 용인특례시가 산업단지 용적률을 350%에서 490%로 상향하면서 클린룸 면적이 50% 이상 확대됐다. 이에 따라 1기 팹에만 120조 원이 소요되며 고가 노광 장비 등 설비 비용이 급증했다. 2025년 기준 월간 D램 생산량은 45만 장으로 삼성전자(005930)(65만 장)의 70% 수준이다. 청주 M15X가 내년 초 가동되면 월 5만 장, 2027년 용인 1기 팹 완전 가동 시 월 20만 장이 추가돼 2030년 월 70만 장 생산 체제를 구축하는 모습이다.
2. 정기선 “2030년까지 그룹 매출 100조 달성”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취임 후 첫 경영전략회의에서 5년 내 그룹 매출 100조 원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 조선 발주 사이클 둔화와 중국 경쟁기업 추격에 대응하기 위해 HD현대중공업·미포 합병과 건설기계·인프라코어 합병을 추진한다. 조선·건설기계·정유화학 분야 수익성 강화와 함께 로보틱스, 소형 원자로(SMR) 등 미래 성장 사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67조 8000억 원이던 그룹 매출을 향후 5년간 100조 원으로 끌어올리며 친환경·디지털·AI 전환 가속화와 신성장 분야 육성을 중장기 성장 비전으로 제시하는 모습이다.
3. “독일 닮아가는 韓경제…구조개혁 없인 저성장”
요아힘 나겔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가 1일 연세대 특강에서 한국과 독일 경제의 유사성을 지적하며 구조 개혁을 촉구했다. OECD 통계에 따르면 제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독일 18%, 한국 24%로 평균(13%)을 크게 웃돈다. 양국 모두 글로벌 공급망에 묶여 미중 갈등이나 통상 질서 변화에 즉각 영향을 받는다. 한국은 에너지의 85% 이상을 수입해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독일처럼 에너지 가격 급등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 저출생에 따른 노동 공급 축소와 재정 부담 증가도 구조적 약점으로 작용하는 상황이다.
[기업 CEO 참고 뉴스]
4. 李, 이번엔 손정의와 AI 회동…‘자본·기술·공급망’ 삼각편대 강화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만나 AI·반도체 분야 협력 및 인프라 투자를 논의한다. 손 회장이 한국 정부의 AI 정책 기조에 신뢰를 보내며 먼저 만남을 요청했다. 소프트뱅크는 미국에서 오픈AI·오라클과 5000억 달러(735조 원) 규모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이날 UAE 스타게이트 협력 방안이 다뤄질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블랙록(자본)·오픈AI(기술)·엔비디아(공급망) 삼각 편대에 이은 협력으로 AI 3대 강국 실현 목표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K-AI가 제3국 진출에 유리하다는 전략적 판단이 전제된 모습이다.
5. 대미 차·부품 관세 11월 1일부터 15% 소급…“동등한 조건서 경쟁 가능”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대한 대미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돼 11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내년 최대 50%로 예정됐던 목재 제품 관세도 15%로 확정됐고 항공기·부품은 전면 면제된다. 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가 연방 관보를 공개했으며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일본·EU와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미 양국 정상이 10월 29일 경주에서 관세 협상을 마무리한 후속 조치로 한국은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조건으로 관세 인하를 받아낸 상황이다.
6. 진옥동 2기 “AX·고객 신뢰가 핵심”…초일류 신한으로 거듭난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재선임되며 손익계산서 중심에서 대차대조표 중심 경영으로 전환을 선언했다. 신한금융은 10월 그룹 내 ‘AX·디지털 부문’을 신설해 전사적 AI 전환을 준비 중이다. 진 회장 취임 전 675조 8842억 원이던 총자산은 올 9월 말 782조 9403억 원으로 증가했다. 올 3분기까지 순이익은 4조 4609억 원으로 동기 기준 역대 최대이며 올해 5조 클럽 가입이 유력하다. 5년간 최소 93조 원에서 최대 98조 원을 AI·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과 기후·에너지·인프라 등에 집중 지원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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