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와 한국뷰티무역산업협회(KOBITA, 회장 김성수)는 19일 서울 동대문구 DDP패션몰 3층 서울뷰티허브에서 화장품, 뷰티 산업의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제2기 화장품 뷰티 산업 차세대 경영자 과정’ 개강식을 갖고 14주간의 교육을 시작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의 화장품 산업 전망에 대한 특강과 함께 교육과정 안내와 네트워킹을 위한 시간이 진행됐다. 개강식에는 제2기 수강생 20명을 포함해 임원진과 강사, 제1기 수료생, 협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승중 KOBITA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 화장품, 뷰티 산업이 지난해 100억 달러 수출을 돌파하면서 한국은 화장품 제조 강국, 미용 대국의 타이틀 아래 세계 4위 수출 강국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화장품, 뷰티 시장 환경과 끊임없이 등장하는 새로운 트렌드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려면 더욱 깊이 있는 지식과 넓은 시야, 강력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사로 나선 최재춘 이우바이오 대표이사는 "화장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2세 경영인의 성장과 가업 승계가 중요한 시점이다"며, "이번 차세대 경영자과정은 뷰티 사업을 하는 기업들의 차세대 리더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적극적으로 추천했다"고 전했다.
이번 과정의 책임교수인 임미혜 대전대학교 화장품학과 교수는 "수강자들 대다수가 기업 승계자, 스타트업 경영진으로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지닌 전문가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토론이 필요할 것 같아 분야별로 폭넓게 전문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교육 과정은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총 14회로 진행된다. 임미혜 대전대학교 교수가 책임교수를 맡으며 김승중 KOBITA 부회장과 김수미 코스웨이 대표가 주임교수로 참여한다. 화장품, 뷰티 업계의 전문가 30명이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2023년 개설된 차세대 경영자 교육 과정은 화장품, 뷰티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 상품기획, 경영전략, 마케팅 노하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강사와 동료들과의 소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가진다.

한편, 제1기 화장품 뷰티 산업 차세대 경영자 과정은 15명이 수료했으며 KOBITA의 차세대 임원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제1기 수료생은 제2기 교육 과정에 청강생으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