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가 ‘파워클론’ 무선청소기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청소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쿠쿠는 무선청소기 라인업의 올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다양한 청소 환경을 고려한 제품 다각화 전략과 뛰어난 제품력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쿠쿠는 2024년 7월 ‘파워클론 슬림’ 출시를 시작으로 ▲혁신적인 체감 성능을 느낄 수 있는 포스 ▲오토 클린 스테이션을 탑재한 올 클린 ▲99.9% 살균 기능을 갖춘 전해수 물걸레를 탑재한 딥 클린 등을 추가하며 청소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또한 2024년 12월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로봇청소기 ‘파워클론 AI’를 선보였으며, 올해 6월에는 후속 모델인 ‘파워클론 AI2’를 출시했다. 여기에 가벼운 몸체에도 강한 흡입 성능을 갖춘 ‘파워클론 하이퍼(Hyper)’를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한다.
쿠쿠는 신제품이 강력한 BLDC 모터를 탑재해 큰 이물질부터 미세먼지까지 흡입하며, 모터를 흡입구 가까이에 배치해 흡입력 손실 없이 뛰어난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거치만 해도 자동으로 먼지 통을 비워주는 오토 클린 스테이션을 기본 구성으로 제공하며, 체감 무게 365g, 슬림한 본체로 손목 부담을 줄이고 좁은 공간에서도 보관이 용이하다. 여기에 최대 35분 동안 사용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와 분리형 손잡이로 활용도를 높여, 실용성과 편의성을 갖췄다.
쿠쿠 관계자는 “다양한 청소 환경에 대응하는 제품 개발과 꾸준한 기술 혁신에 집중하며 무선청소기 시장 내 경쟁력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더욱 진화한 파워클론 제품들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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