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2025 경주 APEC 시민대학’ 운영 위탁기관으로 선정

2025-03-06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평생교육원이 ‘2025 경주 APEC 시민대학’ 운영 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10월 말에서 11월 초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국제적 감각과 선진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경주 APEC 시민대학’은 APEC의 기본 개념과 역할을 소개하고, 정상회의가 경주의 경제, 관광, 국제적 위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는 강의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국제 회의를 넘어 경주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기회가 될 것임을 이해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선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비즈니스 매너 교육과 해외 방문객 응대를 위한 실전 회화 실습을 포함한다. 특히, 외국인 도우미와 함께하는 실습형 수업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국제 행사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경주의 친절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동국대 WISE캠퍼스 평생교육원장 이영찬 교수(정보경영학과)는 “이번 APEC 시민대학을 통해 시민들이 글로벌 환경에서 능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Post-APEC 시대에도 경주가 국제적인 도시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APEC 정상회의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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