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尹탄핵 사건' 김봉식·조지호 증인신문 13일 진행

2025-02-05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증인으로 출석할 전망이다.

천재현 헌법재판소 공보관은 5일 오전 브리핑에서 "피청구인 측이 신청한 김 전 청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신문기일은 오는 13일 오후 2시이다.

아울러 천 공보관은 조 청장에 대한 신문기일도 같은 날 오후 3시로 공지했다. 조 청장은 지난달 21일 3차 변론기일의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전날 윤 대통령 탄핵 사건 5차 변론기일에서 "소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천 공보관은 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사실조회 및 기록인증등본송부촉탁을 회신받았으며,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중앙선관위 서버에 대한 감정신청은 기각했다고 전했다.

hyun9@newspim.com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