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9일, 인도의 인기 발리우드 배우 히나 칸(Hina Khan)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히나 칸은 인도에서 가장 오랜 기간 방연된 드라마 '우리는 어떤 사이일까?'의 주연 배우로 인도에서 '국민 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인도 텔레비전 아카데미상, 텔리상 등 주요 연기상을 수상한 그는 현재 SNS 팔로워 수만 2천만 명 이상으로, 인도 내 대표적인 오피니언 리더이자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다.

히나 칸은 이번 위촉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해 오는 13일까지 머무르며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 할 예정이다. 북촌 한옥마을과 덕수궁 돌담길,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인 강릉 주문진 등 명소를 찾았고 한국의 뷰티살롱에서 K뷰티 메이크업과 퍼스널 컬러 진단도 체험했다.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히나 칸은 "이번 방한을 통해 더욱 한국에 매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인도인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훈 한국관광공사 국제마케팅실장은 "2025년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인도 내 한국문화 콘텐츠에 대한 호감도는 84.5%로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히나 칸과 함께 K컬처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해 인도 젊은 층의 방한 수요를 적극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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