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4∼2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와 브라질을 각각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이번 5박 8일의 다자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일, 한미일, 한중 정상회담도 추진 중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다자 정상회의 외교 무대에서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우리의 책임 외교를 구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순방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APEC와 G20 기간 한중·한미일 정상회담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과 이시바 일본 총리 간 회담도 추진 중”이라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회동 가능성에 대해선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