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이 광고주들로부터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YTN star에 따르면 김수현과 광고를 계약했던 A사와 B사는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모델료 반환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두 회사의 소송가액은 총 30억여원이다.
이외에도 C사는 신뢰 관계 훼손 등을 이유로 김수현과의 광고 계약을 해지하고 광고 모델료 반환 또는 위약금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현의 경우 광고 모델료는 연간 7억원에서 1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수현은 16개 브랜드와 광고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위약금 규정 등에 따라 총 위약금은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수현을 둘러싼 소송이 본격적으로 개시되면서 추가 소송 또한 이들 업체 뿐 아니라 타 업체들의 추가 소송 또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김수현의 주연작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넉오프’의 공개와 제작 일정이 무기한 보류된 상태다. 약 600억원의 제작비가 투여된 것으로 알려진 이 드라마를 두고 디즈니플러스 또한 본격적으로 소송에 나설 경우 위약금 규모는 수백억에서 1000억원이 넘을 수도 있는 것으로 점쳐 지고 있다.
김수현은 고 김새론과의 미성년 교제 의혹과 채무 변제 압박 의혹 등에 휩싸여 있다.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유족 등을 상대로 12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