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용이 콘서트 제작자로 변신했다.
10일 김용 측은 가수 이광조의 콘서트 '세월가면'을 기획, 제작하며 공연 제작자로 변신했다고 밝혔다.
이광조는 1976년 데뷔 이후 정규 음반만 24집을 발매한 가수다.
김용은 “오랜시간 동안 존경해 왔던 가수 이광조의 콘서트 기획과 제작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음유시인 이광조의 깊이 있는 음악을 통해 대중들에게 새로운 공연 문화 기회를 선사하고 중장년을 위한 다양한 공연들을 기획, 제작을 확대하고자 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콘서트 제작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김용이 선보이는 이광조 콘서트 '세월가면'은 오는 6월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스카이아트홀에서 개최되며, 콘서트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김용은 이광조 콘서트 제작을 시작으로 조덕배, 유익종의 콘서트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