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자성이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포크레인 기사 캐릭터를 연기한다.
7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구자성이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MBC 새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는다.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하며, 앞서 이세영(지강희 역), 나인우(천연수 역)가 출연을 확정했다.
H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구자성은 극 중 지강희, 천연수의 소꿉친구이자 하나읍에서 포크레인을 끄는 차승언 역을 맡았다. 차승언은 어린 시절 모텔 앞에 버려진 이후 모텔 주인 지춘필(최민수 분)이 거둬 키우게 되면서 지강희와 함께 자란 인물이다. 평소에는 순하고 조용하지만 소중한 누군가를 건드리면 폭발하는 성격을 가졌다.
2015년 패션모델로 데뷔한 구자성은 웹드라마 '더블루씨'를 통해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고, 드라마 '미스티', '초면에 사랑합니다', '우리, 사랑했을까', '사이렌', '스폰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