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은 이유

2024-10-30

‘차세대 치과전용 플랫폼 개발사업’ 협약 체결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네이버클라우드는 ‘차세대 치과전용 플랫폼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9일 체결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지만 치과전용 정보화 시스템 운영환경은 시장의 낮은 관심으로 발전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치과의료정보 콘텐츠 개발 및 적용 △B2C 기반의 모바일 치아건강 체크시스템 설계 및 개발 △서울대치과병원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재구축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인공지능과 치의학의 융합 연구개발을 통해 국민 구강건강에 기여하고, 치의학과 첨단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은 “데이터 기반의 축적된 임상치의학과 인공지능 테크놀로지가 결합하였을 때 나타날 새로운 과학기술은 인류의 구강건강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서울대치과병원은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업을 계기로 세계 최고 수준의 치의료 정보기술 서비스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최근 헬스케어 산업에서 AI 기술이 차지하는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의료계에서도 생성형 AI 도입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의료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크고작은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고의 기술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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