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로드FC 아마추어대회에서 만 14세 2개월 19일의 여성 파이터 신유진이 종합격투기(MMA) 첫 승리를 거뒀다. 540일(1년5개월22일)이 지난 2019년 12월에는 로드FC 여자부 최연소 프로 데뷔까지 했다.
만 15세 8개월 10일에 로드FC 프로 선수가 된 신유진은 2024년 4월까지 1583일(4년3개월31일) 만에 데뷔 5연승을 달렸다. 현재진행형으로는 로드FC 여성 파이터 최다 연승이다.
강원도 원주치악체육관에서는 12월29일 로드FC 71이 열린다. 신유진은 도전자로서 참가하는 제3대 여자 아톰급(-48㎏) 챔피언 결정전을 통해 잠정 챔피언 박정은(28)을 상대한다.
과거와 현재의 넘버원 유망주 대결이다. 박정은은 2018년 12월 초대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37) 2차 방어전 상대로 나서면서 만 22세2개월29일의 로드FC 여성 타이틀매치 최연소 출전 신기록을 세웠다.
신유진이 부상이나 계체 실패 같은 돌발 상황에 휘말리지 않는다면 만 20세8개월25일로 로드FC 여자부 타이틀전 최연소 기록을 경신한다. 박정은을 꺾는다면 당연히 가장 어린 여성 챔피언이 된다.
아마추어 포함 신유진은 2382일(6년6개월7일) 만에 종합격투기 데뷔 10연승, 프로만 따지면 1843일(5년16개월) 만에 6연승을 노린다. 그러나 지금까지 경력에서 제일 강한 상대를 만나는 것 또한 분명하다.
2013 아시아삼보연맹(ASF) 선수권대회 스포츠 부문 ?52㎏ 은메달리스트 박정은은 2015년 제96회 전국체육대회 ?62㎏ 금메달도 땄다. 삼보는 유도와 레슬링을 섞은 듯한 러시아 무술이다.
종합격투기선수로는 2018년 이후 두 차례 로드FC 타이틀매치 및 DEEP 3승 1패를 경험했다. 일본 DEEP은 한국시간 2024년 12월16일 업데이트된 ‘파이트 매트릭스’ 세계랭킹 선수 59명을 보유한 글로벌 16위 규모 단체다.
박정은은 2021년 1분기에 이어 2024년 1·3분기 ‘파이트 매트릭스’ 여자 아톰급 월드 No.6으로 데뷔 이후 으뜸 가는 평가를 받았다. 지금이 최전성기라는 얘기다.
2019년 일본 HEAT 킥복싱 경기 판정승 등 입식타격기도 잘한다. 아시아삼보선수권대회 준우승자다운 그래플링까지 섞을 수 있다. 종합격투기 9경기를 모두 한국에서만 치른 신유진이 월드클래스 박정은을 감당할 수 있을지가 제3대 로드FC 아톰급 챔피언 결정전 관전 포인트다.
신유진 종합격투기 주요 커리어
2018년~
9승 무패(아마추어 4승)
서브미션 2승 무패
KO/TKO 1승 무패
2024년 로드FC 챔피언 결정전
신유진 로드FC 여자부 기록 현황
# 최연소 프로 데뷔
만 15세 8개월 10일
2019년 12월 14일
# 현재진행형 프로 최다 연승
5연승
2019년 12월14일~
2024년 04월13일
4년 3개월 31일(1583일)
# 프로 최다 연승 타이
* 함서희와 공동 1위
5연승
2019년 12월14일~
2024년 04월13일
4년 3개월 31일(1583일)
# 최연소 타이틀매치 참가 예정
만 20세 8개월 25일
2024년 12월 29일
# 최연소 챔피언 등극?
* 이번 경기 승리하면 신기록
만 20세 8개월 25일
2024년 12월 29일
박정은 투기 종목 경력 요약
# 삼보
2013년 아시아선수권 은메달
2015년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 종합격투기
2015년~ 11승 1무 7패
(아마추어 1승)
KO/TKO 7승 무패
서브미션 2승 무패
2018~2023년 DEEP 3승 1패
2018년 로드FC 타이틀 도전자
2021년 로드FC 챔피언 결정전
2023년~ 로드FC 잠정 챔피언
# 입식타격기
2019년 일본 HEAT 킥복싱 1승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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