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딸 초등학교 입학식 사진 공개…장동건도 참석

2025-04-11

배우 고소영이 딸의 초등학교 입학식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여러분 제가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는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고소영은 휴대전화에서 과거 사진들을 찾았다.

"그냥 생각나는 건 윤설이 초등학교 입학식 날"이라며 딸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뒷모습만으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고소영 딸은 현재 만 11세다.

"자기만 한 가방 메고 이렇게 가는 뒷모습 보는데 너무 슬프더라"고 떠올렸다.

고소영은 "신랑하고 둘이 갔다"며 남편인 배우 장동건과 딸의 입학식에 간 상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꽃다발도 있고 짐도 많았다.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고소영은 "(입학식 때) 같이 셋이서 찍은 사진이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제가 (사진을) 합성했다. 근데 그 사진을 못 찾겠다"고 털어놓자 유튜브 제작진은 웃었다.

고소영은 "그 사진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유튜브 제작진은 "합성도 할 줄 아냐"고 물었다. 고소영은 "그때 당시에 어떻게 오려서 했다"고 답했다.

고소영은 딸의 등교 모습을 다시 회상했다. "애가 한 번도 안 돌아보고 씩씩하게 가더라. 그날 엄청 막 울었다"고 밝혔다.

고소영 딸의 초등학생 입학식날 사진에 이어 훌쩍 자란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다.

사진 속 고소영 딸은 고소영과 함께 나란히 걷고 있는 모습이다.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가방을 메고 함께 걸어가는 뒷모습만으로도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고소영은 1992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엄마의 바다'(1993) '아들의 여자'(1994) '추억'(1998), 영화 '구미호'(1994) '비트'(1997)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1998) '연풍연가'(1999) '언니가 간다'(2007) 등에 출연했다.

고소영은 2010년 장동건과 결혼했으며 2010년 아들을 품었다. 2014년 딸을 낳았다.

2017년 KBS 2TV 드라마 '완벽한 아내'로 10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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