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공사는 올해 초 소비자중심경영 선언을 통해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선임하고 CCM 추진 조직을 구성했으며 3개년 추진 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공사는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펼쳐왔는데 이번 평가에서는 ESG 경영 실천과 고객의견(VOC) 관리 체계 일원화, 소비자 소통 시스템 운영, 플로어 매니저 제도 도입, 자체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한 불편 사항 즉시 개선 체계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은 공공기관으로서 서비스 품질 향상과 소비자 권익 보호에 초점을 맞춘 결과로 평가됐다.
공사 강승필 사장은 "이번 CCM 인증은 고객을 최우선에 두고 경영 혁신을 추진해온 전 직원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소비자 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며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제도로 최근 여러 공공기관과 기업이 잇따라 획득하며 소비자 중심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고객 접점 서비스 강화와 ESG 영역에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VOC 반영 절차의 체계적 일원화와 플로어 매니저를 통한 현장 즉응 시스템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