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와 ㈜포항연합기술지주가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V2G(Venture to Global)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3월 25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동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의 주요 추진과제인 'HI(Holistic Intelligence) Alliance 글로벌 협력'의 성과로, 창업자와 투자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경북 환동해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심산벤처스, NKL LAW,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벤처투자(KVIC) 등 국내 주요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 및 법률 자문, 시장 접근 전략, 지역 창업생태계의 국제 협력방안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5개 기업에게는 해외 VC 전문가의 맞춤형 멘토링과 IR Deck 피드백 및 제작 지원이 제공됐으며, 참가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해외 진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포항연합기술지주 안석현 이사는 "이번 세미나는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의 장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미나에 참석해 실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텍스트웨이 유승민 대표는 "전문가 멘토링과 IR 피드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크게 강화할 수 있었고, 특강과 네트워킹을 통해 해외 진출에 필수적인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기회가 더 많은 지역 기업들에게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동대학교는 글로컬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