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하나레미콘(대표 최상욱)은 지역 레미콘 업체 최초로 4개 규격의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규 인증에는 '25-24', '25-27', '25-30', '25-35' 규격이 포함됐다.
환경성적표지는 환경부의 주관 아래 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제도로 소비자들이 친환경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기업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가시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환경성 제고를 위해 제품 및 서비스 원료채취, 생산, 수송,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성 정보를 계량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다.
미국·캐나다 등 일부 선진국에서 이미 실시하 제도로 소비자들은 상품을 살 때 여러 회사 제품을 비교, 환경오염을 덜 일으키는 제품을 고를 수 있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1단계 탄소발자국과 2단계 저탄소제품으로 구분되며 3년마다 갱신해야 한다.
하나레미콘은 지역 레미콘 업체 최초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데 이어 내년에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 추가로 받을 계획이다.
하나레미콘은 "최근 몇 년 간 기업의 ESG 경영 실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이 주요 이슈로 부상되고 친환경 레미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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