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 이산가족 만난 이주호, "통일 염원 끝까지 지킨다"

2025-05-28

'2025년 이산가족과의 대화' 참석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5년 이산가족과의 대화' 행사에서 통일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북한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관계로 규정하며 통일과 민족을 지우려 한다"며 "정부는 통일과 민족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염원이 실현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정부는 헌신을 잊지 않고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황해도 출신 이산가족들이 참석했다. 이 권한대행은 "황해도가 서울과 가장 가깝다"며 "고향을 눈앞에 두고도 갈 수 없는 안타까운 사연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산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통일 염원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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