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유의 거짓 기자회견으로 국내 연예계에서 퇴출된 가수 출신 박유천을 다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나온다.
일본 내 독립 방송사 도쿄 MX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방송 되는 다큐멘터리 ‘끝나지 않는 이야기’를 소개하며 “대성황 속에 막을 닫은 박유천 라이브 공연은 꿈 같은 시간이었지만 그 빛 뒤에는 결코 평탄하지 않은 길이 있었다”고 5일 밝혔다.
이어 “그래도 박유천은 포기하지 않고 팬들과의 약속을 가슴에, 하나 하나 과제를 극복했다”며 “때로는 상처를 받으면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과 팬에 대한 애정을 뒷받침하는 모습, 그 진지한 자세야말로 이번 무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이와 함께 “빛나는 퍼포먼스 뒤편에 숨겨진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남김없이 수록, 무엇보다 ‘팬과 함께 달려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감동과 공명을 불러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한국 연예계에서 퇴출된 박유천은 일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최근까지 일본 내에서 수차례 팬미팅을 진행해왔다.
사실상 한국 내에서 싸늘한 시선을 받는 박유천이 이번 다큐멘터리에서 어떠한 심경을 밝힐 지도 관전 포인트다.
최근에는 박유천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나고야, 꼭 또 올게요. 정말 감사하다”며 일본을 방문한 근황을 올렸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가족들과 모든 분이랑 열심히 살겠다”며 “고생한 릴리베(팬덤 명)”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박유천은 해당 무대에서 라이브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팬들에 의해 공개됐는데 이를 본 팬들은 “그의 춤선은 참을 수가 없네요”라는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