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인증 문턱 낮춘 가스안전공사, CSR 어워드 대상 수상

2025-12-02

해외인증 절차 간소화해 국내기업 경쟁력 강화

세계 시장 진출 위한 컨설팅 및 세미나 지원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나병주 인턴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실현한 공로로 대상을 수상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7일 '2025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 시상식에서 지속 성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가스안전공사가 자신들이 지원하는 해외인증 획득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뤄졌다.

그동안 국내 중소가스업계는 해외시장 진출 시 필수적인 해외인증을 받기 위해 번역, 체류비, 물류비 등 막대한 비용과 복잡한 절차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가스안전공사는 CSA(캐나다, 북미), AGA(호주) 등 주요 해외인증기관의 국내 시험기관 자격을 갖춰, 중소기업들이 국내에서도 손쉽게 해외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로써 국내 기업들은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수출 판로가 확대돼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이 가능하게 됐다.

이외에도 가스공사는 국내기업의 해외인증 획득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해외인증 컨설팅 ▲수출 희망 기업 해외인증 세미나 ▲인증비용 지원 ▲해외인증시험 대행 등 전방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이들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박경국 사장은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공공기관으로서 매우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가스안전 전문기관으로서 해외인증 지원을 통해 국내 가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선도하여 동반 성장하는 공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lahbj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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